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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용평리조트 - 2박 31 피서, 그린피아 콘도, 맘마미아밴드 콘서트, 드래곤 플라자, 발왕산역 정보
    카테고리 없음 2020. 2. 19. 08:19

    올 여름 피서는 2박 3최초의 용평 리조트였다. 수도권이 불볕 더위로 낭리쵸쯔 때의 용평 리조트로 떠났고, 오후 3시쯤 도착했을 때 22도였다. 물론 비가 내린 탓도 있지만 어쨌든 더위를 피하기는 했습니다. 우리가 덮친 비는 다음 날까지 쉬지 않고 내렸다. 아니, 단순히 쏟아진 정도가 아니라 폭우가 쏟아지면서 재난 문자메시지까지 왔다.<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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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피아 콘도 507호에 묵었다. 창밖을 아무리 내다봐도 비가 왔다. 콘도에 머문 후 이런 날씨는 무시무시했다.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치오 산 꽃 축제도 열리고 알파카(Alpaca)도 내고 있다지만 모두 그림의 떡이 됐다. 가는 길이 귀찮을 뿐더러 가 보았자 구경할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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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해서 방 안에만 있을 수는 없지? 드래곤 플라자(Dragon Plaza)에 갔다. 용평리조트의 번화가 정도다. 여기서 한가지 의석 8시에는 한정 최고 여성 밴드'맘마 미아 밴드'가 '여름 밤의 게릴라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선 보여 9시에는 기타 가수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무려 밤 한 개까지! 어머, 8시까지 잘 견디면 하루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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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행연습을 하는 맘마미아 밴드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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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푸드의 중국 '쁘띠앙'에서 짜장면, 짬뽕, 볶음, 탕수육, 간풍기 등의 Night를 먹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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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마미아 밴드 본공연도 즐겼는데, 또 잘했다. 중간에 자동적으로 광란의 춤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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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방에 들어가서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드래곤 프라자로 내려가서 안주에서는 '마켓에 스테이블(Market M Stable)'의 튀김, 소시지, 떡볶이 등을 준비하고, 술에서는 '블루 와리ー엠스테ー빌(Brewery M Stable)'것에 1(Ale)맥주를 준비하고 기타 가수의 공연을 즐겼다. 우리들 본인이라 사람은 천성적으로 잘 노는 것 같다. 그냥 본인과 은영이만 빼고. 다음 세상에서는 반드시 춤에 대한 감수성을 갖고 태어난 마을! <다음 날>


    여전히 비가 오기 시작했다 아니, 더 많이 왔어. 멈추게 해 주세요, 그만큼 기도를 드렸는데, 들어 주시기는커녕 재해 메일만 보내 주셨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드래곤밸리 호텔(Dragon Valley Hotel)에 갔다. 거기 1층에 있는 "더 세련된다(The Chalet)"에서 호텔 뷔페에 걸맞게 만족되는 요리가 많이 진열되어 있었다. 계란을 즉석에서 구워주지 않는 것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즉석구이의 느낌이 나쁠 정도로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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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국수가 최고였다. 올라가는 풀이 조금 다르지만 태균민국에서 먹었던 쌀국수 중에서는 가장 베트남에 가까웠다. 매일 오전 1잔씩 먹어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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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에 이르고 하루 중 처음으로 서려 있었다. 부풀어 오른 계곡물을 보고 나도 모르게 떠내려가기 딱 좋은 날이네."라고 중얼거릴 정도인데, 나가려면 어딜 나가? 당초 계획은 소돌에 있는 아들바위공원에 갔다가 그 밑에 있는 도깨비 촬영지로 가서 강릉시내에서 회를 떠내려 가려다가 모두 계곡물에 휩쓸렸다. 정부에서 메일까지 보내 가능한 한 나오지 말라, 가능한 한 나오지 말라지만 굳이 나가면 안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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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카와 함께 하는 발왕산 꽃 축제는 무엇, 얼어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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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순환버스가 아무리 돈다 해도 얼어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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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카 볼 수도 없는데 귀요미 사진 공모전은 뭐, 얼어죽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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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다시 드래곤 플라자로 갔다. 어제에 이어', 여름 밤의 게릴라 콘서트'2차 공연을 펼쳐맘마 미아 밴드의 예행 연습을 구경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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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먹으러 더 샤레에 갔다. 다리를 건너서 하얀데 발밑에 떠내려가기 딱 좋은 물이 졸졸 흘러갔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몸이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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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은 김치찌개, 갈비구이, 더덕구이, 황태구이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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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식으로 팥빙솔과 커피를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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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맘마 미아 밴드 2차 공연을 즐겼다. 어제보다 관객이 더 많았다. 이런 공연들은 뭐니뭐니해도 관객이 많아서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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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방에서 맥주 한 잔을 마시면서 하룻밤을 지새웠습니다.<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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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비가 그쳤다. 나는 곧 산책에 자신을 가졌다. 화기예보에 오후부터 다시 내린다고 했지만 우린 어차피 나갈 거니까 상관없어. 이 정도라도 비가 오지 않는 용평리조트를 즐기게 되니 얼마나 자신감이 생길까. 은영이가 '빗속의 여자'를 잘 연주해서 그런가? 요즘 이야기를 듣고 은영이가 비에 자주 비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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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위에서 상류 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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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류 구경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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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 플라자에 들어섰다. 어젯밤에도 그렇고, 어젯밤에도 그렇고, 그렇게 즐거운 밤이 있었는데, 언제 그랬을까 싶을 정도로 깨끗하게 치워져 있었다. 모든 것이 꿈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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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숲으로 나갔다. 야외 무대가 장식되어 있었다. 원래 요기로 맘마미아 밴드의 공연, 기타 가수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그놈의 비 때문에 아늑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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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올때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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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아지를 구경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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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처럼 멋있게 가서 아침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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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원을 조금 더 즐긴 뒤 용평리조트를 떠났다. 집에 돌아오니 더위가 식어 있었다. 피서로 한 번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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